전지구적 이행점검(GST)
관리자 │ 2023-07-28 HIT 120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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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지구적 이행점검(Global Stocktake, GST)은 파리협정의 목표 이행경과 및 진전사항을 전지구적 차원에서 점검·평가하기 위한 절차다. 2015년 제21차 당사국총회(COP21, 파리)에서 2020년부터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될 파리협정(Paris Agreement)이 채택됐다.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℃ 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, 1.5℃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전 지구적 장기목표 하에 모든 국가가 2020년부터 기후행동에 참여하며, 5년 주기 이행점검을 통해 점차 노력을 강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. ![]() 파리 협정은 또한, 모든 국가가 스스로 결정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5년 단위로 제출하고 국내적으로 이행토록 하고 있으며, 재원 조성 관련, 선진국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여타국가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. 파리협정은 특히 기후행동 및 지원에 대한 투명성 체제를 강화하면서도 각국의 능력을 감안해 유연성을 인정하고 있으며, 2023년부터 5년 단위로 파리 협정의 이행 및 장기목표 달성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(global stocktaking)을 실시한다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. GST를 통해 △각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(NDC) 이행 현황 △전 지구적 온실가스 배출량 추세 △기후변화의 영향 △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조치의 효과 등을 평가하게 된다. 2023년 11월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시작으로 5년마다 시행 2023년을 시작으로 매 5년마다 평가되는 전 지구적 이행점검을 통해 수집된 정보들은 협약 당사국들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(NDC)를 고취하고 파리협정의 이행을 뒷받침하게 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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