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코깅 캠페인 참여자들이 지난 14일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. KCC 제공
KCC는 지난 14일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령길에서 ‘숲으로 미래로’ 캠페인의 하나로 ‘에코깅(에코+조깅)’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. 에코깅이란 명칭은 KCC가 공식 SNS를 통해 프로그램명 공모 이벤트를 벌여 정한 것이다.
이번 캠페인은 KCC와 미래환경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. 참석자 50여 명이 우이령길 주변에서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인화성 쓰레기와 각종 오염물을 정화하는 활동을 했다. 참가자들은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, 북한산 우이령길 총 6.8㎞를 걸으며 쓰레기를 치웠다.
이날 에코깅 활동에 참여했던 학부모는 "아이에게 숲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친숙한 경험을 갖도록 해준 것 같아 기쁘다"며 "앞으로도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"고 말했다.
KCC, 북한산 환경 보호 ‘에코깅’ 환경 캠페인 :: 문화일보 munhwa